전주시, 교통약자 위한 저상버스 승강장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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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4-06-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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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승강장을 확충한다.

    시는 해당 승강장을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실내 공간형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휠체어 회전반경을 확보한 개방형을 병행한 조합형 승강장으로 시설을 개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새로 조성되는 저상버스 승강장 주변에 유도 및 점자블록을 설치해 인도를 정비하고, 승강장 지붕 위에 장애인 알림등을 설치하고 아래에 버튼을 설치함으로써, 교통약자들이 버튼을 누르면 운전원이 빛을 보고 인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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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곳에 저상버스 승강장, 장애인 알림등 설치

사진전주시
[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승강장을 확충한다.

시는 총 1억4500만 원을 투입해 시내버스 이용량이 많고 교통약자가 자주 이용하는 9곳에 저상버스 승강장 및 장애인 알림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승강장 설치 계획 대상지는 시내버스 이용량이 많고 인근에 병원이 있는 △한솔재활요양병원 △예수병원 △영생고전주대사대부고 △평화주공1·2단지 △평화동신아파트 등이다.

특히 해당 승강장에는 현재 비가림막이 없어 교통약자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지역이다.

시는 해당 승강장을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실내 공간형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휠체어 회전반경을 확보한 개방형을 병행한 조합형 승강장으로 시설을 개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새로 조성되는 저상버스 승강장 주변에 유도 및 점자블록을 설치해 인도를 정비하고, 승강장 지붕 위에 장애인 알림등을 설치하고 아래에 버튼을 설치함으로써, 교통약자들이 버튼을 누르면 운전원이 빛을 보고 인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개선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교통약자들이 더 편리하게 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고, 기존 승강장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들도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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