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FDI, 부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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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카쿠 코우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5-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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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대한 해외직접투자(FDI)가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 들어서도 계속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얀마투자위원회(MIC)의 사무국인 투자기업관리국(DICA)에 따르면, 4월 FDI 인가액은 3966만 달러(약 62억 엔)로 1억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다.

 

4월 FDI 신규투자안건은 8건으로, 모두 제조업에 대한 투자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의 투자가 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인가액은 2419만 달러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1300만 달러), 인도(100만 달러), 대만(83만 달러), 싱가포르(60만 달러)가 그 뒤를 이었으며 안건 수는 각 1건씩.

 

티라와경제특구에 대한 투자는 계속 부진하다. 4월에는 5만 달러의 추가 투자가 있었으나, 신규투자는 없었다.

 

미얀마의 FDI 인가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인 2019년 4월~2020년 3월에 50억 달러를 초과했으나, 이후 2023년도까지 꾸준히 하락 추세다. 미얀마 투자환경 개선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일본과 유럽, 북미 각국에서 투자가 감소되고 있는 한편 중국의 투자는 회복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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