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에미레이트항공, 두바이-프놈펜 노선 운항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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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이 이쿠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5-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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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거점으로 하는 에미레이트항공은 두바이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연결하는 노선의 운항을 지난 1일 재개했다. 프놈펜 포스트(온라인)가 2일 보도했다.

 

동 노선은 매일 운항되며 싱가포르를 경유한다. 보잉 777-300ER이 투입된다. 

 

두바이발 항공편(EK 348편)의 스케줄은 두바이를 오전 2시 반(현지시간) 출발해 싱가포르에 오후 2시 5분 도착하고, 싱가포르를 오후 3시 35분 출발해 프놈펜에 오후 4시 35분 도착한다.

 

프놈펜발(EK 349편)은 프놈펜을 오후 8시 50분 출발해 싱가포르에 오후 11시 50분 도착하고, 싱가포르를 익일 오전 1시 40분 출발해 두바이에 오전 4시 55분 도착한다.

 

마오 하바날 캄보디아민간항공청(SSCA) 사무국장, 나빌 술탄 에미레이트항공 집행부사장 등은 1일 운항재개 첫 항공편을 프놈펜에서 맞이했다. 술탄 부사장은 동 노선 운항재개가 캄보디아의 관광산업, 무역 및 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운항재개로 에미레이트항공의 두바이-싱가포르 노선 운항은 매일 4편으로 확대됐다.

 

에미레이트항공은 2017년 1월 두바이-프놈펜 노선에 취항했으나, 신종 코로나 사태 등을 이유로 2021년부터 운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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