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탈취 의혹' 민희진, 하이브가 요구한 '어도어 이사회 소집' 불응..."적법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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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4-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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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권 탈취 논란이 제기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의 '어도어 이사회' 소집 요구에 불응했다.

    앞서 하이브는 경영권 탈취 시도 등을 토대로 민 대표 등 경영진 교체를 위해 30일에 어도어 이사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민 대표는 △어도어 대표와 사내 이사진 교체에 대한 하이브 요구 자체가 위법 △감사의 이사회 소집도 권한 밖이라 적법하지 않은 이사회 소집이라고 주장하며 거절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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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진연합뉴스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진=연합뉴스]


경영권 탈취 논란이 제기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의 '어도어 이사회' 소집 요구에 불응했다.

29일 가요계에 따르면 민 대표는 이날 오전 하이브에 "30일 이사회를 개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브는 경영권 탈취 시도 등을 토대로 민 대표 등 경영진 교체를 위해 30일에 어도어 이사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민 대표는 △어도어 대표와 사내 이사진 교체에 대한 하이브 요구 자체가 위법 △감사의 이사회 소집도 권한 밖이라 적법하지 않은 이사회 소집이라고 주장하며 거절 의사를 전했다.

이에 하이브 측은 "어도어 정관상 이사 직무 집행을 감시하는 권한이 있다. 이사회 소집 요구를 불응할 시 이사회 직접 소집권을 갖고 있다"면서 "민 대표 측의 불응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입장을 내놨다.

어도어는 현재 민 대표와 민 대표 측근인 신모 부대표, 김모 이사 3명이 이사회 표결권을 갖고 있다. 사실상 민 대표가 장악한 상태다. 하이브는 임시 주총을 통해 민 대표 해임 등 경영진 교체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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