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뛰어넘나"…이강인, PSG 첫 시즌부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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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04-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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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첫 시즌부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국 선수가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이탈리아·프랑스)에서 우승한 것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김민재(나폴리)에 이어 네 번째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에서 리그 19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경기, 쿠프 드 프랑스(컵대회) 2경기,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1경기 등 총 30경기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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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경기 출전…4골 4도움

  • PSG, 3연속 우승 확정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강인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첫 시즌부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9일(한국시간) 리그1(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2위 팀 AS모나코가 올랭피크 리옹과 2023~2024시즌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AS모나코가 승점 58점에 머물면서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도 현재 승점 70점인 PSG를 넘지 못하면서 PSG의 우승이 확정됐다. PSG는 리그 3연속 우승을 확정했고 이강인은 처음으로 리그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한국 선수가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독일·이탈리아·프랑스)에서 우승한 것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김민재(나폴리)에 이어 네 번째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에서 리그 19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경기, 쿠프 드 프랑스(컵대회) 2경기,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1경기 등 총 30경기를 뛰었다. 

이강인은 리그에서 2골 3도움, UCL 1골 1도움, 슈퍼컵에서 1골 등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PSG는 오는 2일 독일 도르트문트와 UCL 4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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