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다지고 세븐틴이 쌓아올린 하이브 신사옥?"...'놀뭐' 자막 논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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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4-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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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자막 논란에 휩싸였다.

    멤버들과 부석순의 훈훈한 장면을 연출한 '놀면 뭐하니?'는 예고편 자막으로 인해 논란을 자초했다.

    예고편에는 'BTS가 다지고 세븐틴이 쌓아 올린 신사옥'이라는 자막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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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예고화면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예고화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자막 논란에 휩싸였다.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20일 방송 말미 공개된 27일 예고편에서 하이브 사옥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하이브 사옥에 들어선 멤버들과 세븐틴 유닛 부석순(승관·호시·도겸)의 만남이 이뤄졌다. 멤버들과 부석순의 훈훈한 장면을 연출한 '놀면 뭐하니?'는 예고편 자막으로 인해 논란을 자초했다.

예고편에는 'BTS가 다지고 세븐틴이 쌓아 올린 신사옥'이라는 자막이 적혀 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마치 하이브의 핵심인 방탄소년단보다 세븐틴의 역할이 더 큰 것처럼 묘사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더욱이 세븐틴은 지난 2020년 하이브로 소속이 변경됐다. 하이브 신사옥 입주는 2021년 3월이었다. 사실상 신사옥 입주에 세븐틴의 역할이 크지 않다는 것도 쟁점이 됐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예고화면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예고화면]


논란이 커지자 '놀면 뭐하니' 측은 해당 자막을 '멤버들 매료시킨 신사옥 클라스'로 변경했다.

한편 '쓰저씨'라는 닉네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김석훈과 '놀면 뭐하니?' 멤버들의 구내식당 이야기는 오는 27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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