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자동차 시장 합작 브랜드, 점유율 10%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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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카와 싱고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4-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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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야디 페이스북
사진=비야디 페이스북


중국의 ‘신에너지차(NEV)’ 제조사 비야디(比亜迪)의 왕촨푸(王傳福) 회장은 중국 자동차 시장의 합작 브랜드의 점유율이 향후 3~5년간 10%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서운 기세로 질주하고 있는 중국 브랜드가 합작 브랜드의 점유율을 약 30% 흡수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이차이징(第一財經)일보(온라인)가 보도했다.

 

왕 회장은 지난달 27일 실시된 2023년 실적보고 관련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중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승용차 판매 중 외국 제조사의 점유율은 44%. 독일 제조사가 17.8%, 일본이 14.4%, 미국이 8.8%, 한국이 1.6%, 기타가 1.4%. 중국 브랜드 자동차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56%로 전년보다 6.1%포인트 상승했다. 중국 브랜드 자동차의 점유율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

 

왕 회장은 “중국의 NEV 업계는 이미 도태기에 돌입했다”고 지적, 올해부터 2026년까지 규모와 비용, 기술력이 기업의 승패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브랜드가 NEV 신제품 투입을 강화하는 가운데 합작 브랜드의 점유율을 침식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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