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포르쉐 EV 2020년 모델 중고차 가격,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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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와라 마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3-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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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르쉐 페이스북
사진=포르쉐 페이스북

독일의 고급 스포츠카 제조사 포르쉐의 전기자동차(EV) '포르쉐 타이칸'의 베트남 시장 중고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2020년 모델의 가격이 신차가격의 약 절반인 50억 동(약 20만 2000달러, 3050만 엔)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타인니엔 온라인이 20일 보도했다.

포르쉐의 각 차종은 같은 독일의 고급차 제조사인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보다도 가격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고 알려져 왔으나, 타이칸만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EV용 충전소 부족으로 장거리 이동에 적합하지 않아 부유층 고객이 구매를 꺼려한다는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차, 중고차 모두 구매고객층이 제한적이며, 가격이 내려도 사려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고 한다.

국제시장에서도 타이칸의 중고차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잘롭닉에 따르면, 4년 전 출시모델인 타이칸은 출시가격보다 10만 달러 이상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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