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중요기업 유치계획 2단계 25사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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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와라 마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3-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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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는 혁신・기술(I&T) 등 중요 분야의 역외기업 유치사업 2단계 계획을 추진한 결과, 홍콩 진출 또는 홍콩사업의 확대를 결정한 25사를 소개했다. 중국본토 기업이 약 80%를 차지했다.

홍콩정부 중요기업유치판공실(OASES)이 '중요기업 파트너십 출범행사'를 개최했다. 25개사 대부분은 홍콩에 연구개발(R&D) 센터 또는 지역총괄본부를 설립할 전망이다.

25사는 ◇중국국영건설사인 중국건축국제그룹 ◇전기차(EV) 브랜드 NETA의 호존오토(合衆新能源汽車) ◇제약사인 상하이의약그룹 ◇차량 칩 제조사 블랙 세서미 테크놀로지(黒芝麻智能科技) ◇ 로봇개발사 UB테크 로보틱스(優必選科技) 등 본토기업이 19개사이며, 물류결제 플랫폼을 운영하는 페이카고 등 미국기업이 6개사.

홍콩정부는 지난해 10월 1단계로 30개사를 발표했다. 2단계까지 각 기업의 홍콩에 대한 투자액은 400억 HK달러(약 7700억 엔)를 넘어설 전망으로, 연구직과 관리직을 중심으로 1만 30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홍콩정부 행정수반인 존 리(李家超) 행정장관은 행사장에서 "홍콩은 '일국양제' 하에서 세계에서 유일한, 중국과 세계의 우위성을 함께 지니고 있는 도시다. 역외로부터 기술이전 및 투자를 유치해 I&T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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