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서칼리만탄주 싱카왕시의 싱카왕공항 완공을 20일 선언했다. 4월 개항을 앞두고 있다. 서칼리만탄주의 수파디오국제공항의 대체공항으로 싱가왕시의 물류개선 및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비는 4270억 루피아(약 41억 엔). 국가예산에서 2720억 루피아, 민간기업 8사가 1550억 루피아를 각각 투입했다.
활주로 길이는 2000m로, 에어버스 A320의 이착륙이 가능하다. 8000㎡의 여객터미널과 312㎡의 화물터미널을 갖추고 있다.
■칼리만탄 2공항 개보수 작업 추진
부디 카르야 수마디 교통부 장관은 서칼리만탄주 라하디 우스만 공항에 올해 200억 루피아를 투입, 개보수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동 공항은 현재 폰티아낙과 중자바주 세마랑 간 정기편이 운항되고 있다.
이 밖에 수도 자카르타, 세마랑, 동자바주 수라바야 간 정기편이 운항되고 있는 중칼리만탄주 이스칸다르공항에 대해서도 향후 여객터미널과 주차장 개보수 작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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