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대만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7년간 두 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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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미나미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3-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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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지난해 대만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현 정부가 출범한 2016년의 21배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18일 사진대만 총통실 제공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지난해 대만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현 정부가 출범한 2016년의 2.1배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18일 (사진=대만 총통실 제공)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지난해 대만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267억kWh에 달해, 현 정부가 출범한 2016년보다 2.1배 확대됐다고 18일 밝혔다.

환경・사회・기업통치(ESG) 관련 국제포럼에 참석해 이 같이 발언했다. 차이 총통은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의 설비용량은 2016년보다 13.2GW 증가했으며, 해상풍력발전은 총 2.3GW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 정권 출범 이후 대만의 에너지 전환 정책은 성공으로 향해가고 있으며, '넷 제로'의 초석을 다졌다고도 강조했다.

차이 총통은 탄소배출량 삭감 및 넷 제로는 세계적인 흐름이라고 지적한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만은 선도적인 준비를 통해 첨단분야 우위성을 유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회를 획득해야만 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많은 대만 기업이 혁신적인 기술 도입으로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있으며, 참신한 비지니스 모델로 사업에 임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환경보호와 경제발전은 반드시 양립할 수 없는게 아니며, 상호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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