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후보 등록...한동훈 TK·이재명 호남 '지지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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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4-03-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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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21일, 여야 대표가 각 당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대구와 호남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같은 날 호남과 충남을 찾아 '정권 심판론' 표심 몰이에 나선다.

    이 대표는 오전 10시 국립 5·18 민주묘역 참배를 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광주 현장 선거대책위원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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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2일까지 총선 후보 등록 마쳐야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4·10 총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21일, 여야 대표가 각 당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대구와 호남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선다. 총선이 딱 3주 남은 시점에 기존 지지층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총선 후보 등록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각 선거구 선관위에서 진행된다. 여야 각 정당 지역구 후보자는 소속 정당의 당인과 정당 대표자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각각 첨부해야 한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한다. 현재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싸고 당내 갈등이 커진 가운데, 한 위원장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 위원장은 대구 달서을에 출마한 윤재옥 원내대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고, 대구 중구 서문시장과 동성로를 방문한다. 

이어 경북 경산 공설시장을 찾아 조지연 후보를 지원한다. 이 곳은 조 후보와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대결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같은 날 호남과 충남을 찾아 '정권 심판론' 표심 몰이에 나선다. 이 대표는 오전 10시 국립 5·18 민주묘역 참배를 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광주 현장 선거대책위원회'를 연다. 이후 전남대 후문 상가를 방문해 유권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전북 군산 근대문화역사거리로 이동해 시민과 상인들을 만난다. 이어 충남 논산 딸기축제 현장을 찾아 축제에 참석한 방문객들에게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지지를 당부하고 현장 기자회견도 연다. 

한편 후보 등록이 끝나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가능하다. 선거기간 개시일 전까지 예비후보자는 허용된 선거운동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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