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환경인증 오피스 물건, 외자기업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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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토리 요시히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3-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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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는 유럽과 일본, 싱가포르에서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들이 환경인증을 받은 오피스 물건에 대해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임대료는 기존 물건보다 약 7.5% 비싸지만, 친환경을 중시하는 외국계 기업들 간에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가 13일 보도했다.

 

베트남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 상장기업은 환경・사회・기업통치(ESG) 및 온실가스 배출삭감에 관한 규제・기준의 준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대책이 불충분한 물건은 해외에서 탄소세 등 추가 비용을 내야하는 우려가 있기 때문에, 환경인증 물건의 경제성이 높아지고 있다. 빌딩개발사 입장에서도 환경기준이 낮은 물건은 공실 리스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미국 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수도 하노이와 남부 호치민 등 2대도시에는 미국 그린빌딩협회의 평가제도 ‘LEED’나 싱가포르건축건설청(BCA)의 환경인증을 받은 빌딩이 20동 이상으로 증가했다. ESG 관련 인증취득 신청중인 물건까지 포함하면 상당한 규모라고 한다. 인증을 받기 위해 개보수가 필요한 빌딩은 수백동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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