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자동차 출입국 심사 19일부터 QR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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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히데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3-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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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경검문소에서 여권 대신 QR코드 제시만으로 자동차의 출입국 심사가 19일부터 가능해진다. 서부 투아스와 북부 우드랜즈 검문소가 대상. 싱가포르 정부의 출입국 절차 간소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싱가포르 이민국(ICA)은 출입국하는 자 또는 그룹은 이민국의 공식 애플리케이션 ‘My ICA’에 사전에 모든 인원의 여권정보를 등록, QR코드를 취득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최대 10명까지 그룹으로 하나의 QR코드를 생성할 수 있고, ‘가족’, ‘친구’ 등의 이름으로 복수 보존할 수 있다.

 

취득한 QR코드를 검문소에 제시하면, 등록 데이터를 검문소 직원이 심사한다. 차량의 구체 정보나 승차인원 등이 일치하지 않으면 출입국이 거부된다. 처음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외국인과 직전 출입국 때와 여권정보가 바뀐 사람은 여권을 제시해야 한다.

 

이민국에 따르면, 출입국 심사의 QR코드 전환으로 4인승 차량은 약 20초, 10인승 차량은 약 1분의 시간단축이 예상된다. 대부분의 차량이 QR코드를 이용하게 되면 전체적으로 30% 이상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국은 앞으로 다른 검문소에도 QR코드 제시를 통한 출입국 심사제도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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