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성남 중2구역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6782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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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4-03-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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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이 올해 마수걸이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성남센트럴'을 제안했다.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의 사업관리를 총괄한 해외 건축명가 '아카디스(ARCADIS)'와 손을 잡고 랜드마크 디자인 설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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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첫 수주 성과…최고층수 42층 확보

  •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성남센트럴' 제안 

현대건설이 올새 첫 수주한 경기 성남중2구역 투시도 이미지현대건설
현대건설 '경기 성남중2구역' 투시도. [이미지=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올해 마수걸이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열린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금호건설, 일성건설 등 6개 사가 참석했으며, 입찰에는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196번지 일대 3만9346㎡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 5층~지상 42층, 9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918세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6782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성남센트럴’을 제안했다.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의 사업관리를 총괄한 해외 건축명가 '아카디스(ARCADIS)'와 손을 잡고 랜드마크 디자인 설계에 나설 계획이다. 

이 단지는 성남 상업지역에서 유일하게 고도제한 완화구역으로 지정된 중2구역에 위치해 최고 층수 42층을 확보한 만큼 성남 최고 높이인 193m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조망을 강화한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4개층 높이에서 270m로 이어지는 호라이즌 브릿지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단지의 위용을 더했다. 

사업지는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와 직접 연결이 가능한 초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단남초교, 성남제일초교, 성남서중 등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6122억원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수주 1위’를 달성했다. 올해도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에서 하이퍼엔드 상품을 내세워 수주에 참여하고 있으며, 송파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사업,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신반포2차 재건축사업 및 압구정 재건축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목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 5년 연속 수주 1위를 달성하며 도시정비사업 절대 강자로 확고히 자리 잡은 만큼 대한민국의 주거문화를 선도하며 초격차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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