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ESG 지표에 '양육 친화' 도입…공공기관·민간기업 가족친화적 경영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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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4-03-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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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는 심각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도 공공기관 ESG 평가에 '양육·돌봄 휴가·휴직 현황', '탄력적 근무제 현황' 등 2개 지표를 추가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가족 친화적 경영을 유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 공공기관은 오는 7월부터 기관별 누리집에 양육·친화적 경영 실적을 공개하게 되며 중소기업 ESG 진단평가와 컨설팅을 통해 양육·친화 지표를 실천하는 우수기업에는 시설·환경 개선 비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하나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과장은 "이번 평가 지표 확대는 저출생 문제에 동참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ESG 우수기관에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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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의 ESG 경영 공개 항목에 양육·친화적 현황 추가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심각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도 공공기관 ESG 평가에 ‘양육·돌봄 휴가·휴직 현황’, ‘탄력적 근무제 현황’ 등 2개 지표를 추가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가족 친화적 경영을 유도한다고 6일 밝혔다.

‘ESG’란 △Environme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약자로,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필수적 요건으로 경기도에서도 발 빠르게 기본계획을 준비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도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중소기업 경영지원 사업 선정 등에서 ESG 지표를 활용하고 있다. 도의 ESG 지표는 환경보호와 인권경영 등 12개로 구성됐는데, 이번에 ‘양육·돌봄 휴가·휴직 현황’, ‘탄력적 근무제 현황’을 추가해 총 14개로 늘렸다.

이에 따라 도 공공기관은 오는 7월부터 기관별 누리집에 양육·친화적 경영 실적을 공개하게 되며 중소기업 ESG 진단평가와 컨설팅을 통해 양육·친화 지표를 실천하는 우수기업에는 시설·환경 개선 비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하나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과장은 “이번 평가 지표 확대는 저출생 문제에 동참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ESG 우수기관에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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