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대구 동성로 광광특구 조성…문화예술 허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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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4-03-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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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대구 동성로의 관광특구 지정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대구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도 신산업 육성 방안 중 하나다.

    문체부는 이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고 관광 여건을 집중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추진 방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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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근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이 4일 정부서울청사본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김다이 기자
최보근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이 4일 정부서울청사본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김다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대구 동성로의 관광특구 지정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대구지역을 문화예술허브로 조성할 계획도 전했다. 

정부는 4일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열고 대구를 첨단 신산업 주역으로 육성할 방침임을 밝혔다. 대구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도 신산업 육성 방안 중 하나다. 

문체부는 이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고 관광 여건을 집중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 추진 방안을 내놨다. 

관광진흥법상 관광특구 지정을 원하는 시·도지사는 정부에 사전협의 절차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을 위해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다.

앞서 대구는 동성로 활성화를 위해 관광·문화·예술·오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성로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심을 만들기 위해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프로젝트는 버스킹과 청년문화 부흥, 감성 노천 카페거리 조성 등 상권 활성화 등을 담고 있다.

정부는 대구시와 함께 관광특구 지정을 기점으로 MZ세대를 겨냥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와 연계하는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청년 친화적 라이프스타일 여행로드'를 조성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서비스도 마련한다. 편리한 교통과 쇼핑 관광을 위해 외국어 서비스 및 다양한 결제 방식 등을 구축한다. 또 전통시장 관광 콘텐츠 상품화를 위해 동성로 인근 서문시장과 연계해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관광특구 조성 외에도 대구지역에 국립미술관, 국립뮤지컬컴플렉스 등이 들어서는 문화예술허브를 조성한다.

국립미술관은 한국미술의 전시 기능을 기본으로 미술사 연구 등을 담당하고 국립뮤지컬콤플렉스는 뮤지컬 문화산업 진흥기관으로서의 역할과 K-뮤지컬을 생산‧유통하는 플랫폼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최보근 기획조정실장은 "대구 지역에 기반한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활용해 MZ세대 대상 관광 체험 콘텐츠 개발, 상품화와 국내외 홍보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구시가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문체부 지원사업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통해 시너지가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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