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北 남북 적대관계·일방적 서해 현상변경 시도 우려...단호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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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03-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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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외교당국은 29일(현지시간) "북한에 의한 적대적 교전국 관계로의 남북 관계 규정과, 서해에서의 그 어떠한 잠재적인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의 새로운 70주년을 시작하는 올해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며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을 역임한 캠벨 부장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캠벨 부장관은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면서 "한미일 3국 외교차관 간에도 수시로 소통하며 한미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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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태열 외교장관, 미 캠벨 국무부장관 만나 조찬 가져

사진연합뉴스
미국을 방문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미 외교당국은 29일(현지시간) "북한에 의한 적대적 교전국 관계로의 남북 관계 규정과, 서해에서의 그 어떠한 잠재적인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날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과 조찬을 갖고 이런 입장을 공동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양측은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완전한 연대 하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억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의 새로운 70주년을 시작하는 올해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며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을 역임한 캠벨 부장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캠벨 부장관은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면서 "한미일 3국 외교차관 간에도 수시로 소통하며 한미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그는 또 "한국의 국제 위상과 역량에 비 국제 무대에서 보다 많은 역할과 기여가 기대되며 미 측은 이를 위해 적극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양국 국민들의 민생과 직결되는 경제안보, 정보협력, 인공지능(AI) 등을 포함한 첨단기술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과학법 시행 이후 대미 투자를 크게 확대해 온 우리 기업들이 상응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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