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 회장의 우리쌀 사랑…농가에 힘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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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4-02-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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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그룹이 국내산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선다.

    이번 협약은 우리 쌀 소비 기반을 조성하고 건강한 제품을 선보여 지역 상생협력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3자 협약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SPC삼립은 평택미를 활용한 쌀 베이커리 개발과 제조를 담당하며, 평택시는 우수 농가를 연결, 쌀 원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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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SPC삼립과 경기 평택시 롯데마트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평택미米 소비활성화 추진을 위한 제품 개발·판매 업무협약식에서 김미강 SPC삼립 신성장 베이커리사업부 상무 오른쪽 다섯 번째 정장선 평택시장 배효권 롯데마트 Deli부문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
지난 27일 SPC삼립과 경기 평택시, 롯데마트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평택미(米) 소비활성화 추진을 위한 제품 개발·판매' 관련 업무협약식에서 김미강 SPC삼립 신성장 베이커리사업부 상무(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 정장선 평택시장, 배효권 롯데마트 Deli부문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
SPC그룹이 국내산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선다.

SPC삼립은 경기 평택시청에서 평택시, 롯데마트와 평택미(米)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제품 개발과 판매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 쌀 소비 기반을 조성하고 건강한 제품을 선보여 지역 상생협력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3자 협약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SPC삼립은 평택미를 활용한 쌀 베이커리 개발과 제조를 담당하며, 평택시는 우수 농가를 연결, 쌀 원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제품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세 기관은 향후 활용한 제품 라인과 판매 채널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협약에 SPC삼립이 참여한 것은 허 회장의 의지도 한 몫했다. 허 회장은 오래 걸리더라도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우리쌀’로 만든 경쟁력 있는 진짜 ‘우리빵’을 만들어 보자고 독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쌀 소비 촉진 정부 사업에 동참해 가루쌀을 활용한 ‘미각제빵소 가루쌀 베이커리’를 출시했으며, 고창‧논산 수박, 해남 초당옥수수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신제품 ‘우리쌀 모닝롤’과 ‘우리쌀 식빵’은 평택미에 탕종법(밀가루에 따뜻한 물을 넣어 반죽하는 기법)을 적용해 쫄깃한 식감 살렸으며, 주종발효(전통 쌀 막걸리 발효 공법으로 추출한 효모)를 사용해 풍미를 올렸다. 밀가루를 첨가하지 않고 100% 쌀가루를 사용해 쌀의 풍미를 살린 디저트 ‘우리쌀 카스테라’와 ‘우리쌀 쉬폰’도 선보였다. 신제품은 전국 롯데마트에 입점된 베이커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쌀 가공산업 육성 동참뿐 아니라 지역 원료를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쌀을 활용한 베이커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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