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하노이 인민위, 초고층 빌딩 교통부에 검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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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데쯔야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2-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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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RG그룹 홈페이지
사진=BRG그룹 홈페이지


베트남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동아인의 스마트 시티 개발과 관련해, 108층 규모의 금융타워 건설계획 추진을 위해 교통부에 협력을 요청하는 문서를 송부했다. 건설되는 금융타위는 높이 639m의 건물이 될 예정으로, 실현되면 베트남 최고 높이의 건물이 탄생하게 되나, 항공기 비행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지적되고 있다. 다우투 온라인이 보도했다.

 

시 당국은 사업주인 북부하노이스마트시티개발공사(NHSC)가 제안한 금융타워 건설은 승인된 계획에 부합되는 것으로, 국제적인 규모의 복합시설로 건설한다는 방침은 하노이의 선진도시 이미지를 세계에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NHSC는 일본 스미토모(住友)상사와 베트남 복합기업 BRG그룹이 설립한 합작사다.

 

시는 교통부에 대해 베트남민간항공국(CAAV)과 베트남항공교통관리총공사(VATM)가 베트남 인민군 총참모부 작전국과 협력해 금융타워의 높이에 대해 검토, 평가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NHSC는 지금까지 동 타워가 비행활동 등에 영향이 없다는 회신을 인민군측으로부터 받은 바 있다. 한편 CAAV는 민간항공기 비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건설계획을 속행할 경우, 관련기관과 공동으로 상세한 영향평가를 실시하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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