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유엔 특별보고관, 미얀마 군정 징병제 도입에 경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하라다 아이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2-26 18: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미얀마의 인권상황을 담당하는 유엔 인권이사회(UNHRC)의 토마스 앤드류스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은 미얀마 군사정부의 징병제 도입에 경종을 울리고, 국제사회에 대해 미안마 국민 수호를 위한 행동을 강화하도록 21일 촉구했다.

 

앤드류스 보고관은 병사 손실과 징집에 난항을 겪고있는 미얀마 군부는 현재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며, 징병제를 도입해 젊은이들을 강제적으로 군에 복무시키는 한편, 강력한 무기로 민간인 공격을 확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효과적인 행동에 나서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각국은 미얀마 군부의 무기 및 자금 조달을 강력하게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앤드류스 보고관은 미얀마의 젊은이들은 전투에 투입되는데 대해 공포를 느끼고 있으며, 징병을 피하기 위해 해외로 도망가는 사례가 확연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인도지원과 민주파 지도자에 대한 지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사회는 미얀마 군부를 고립시켜, 국민을 지키기 위한 행동을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고도 호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