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美, 러 최대 국영 해운사 제재…원유 수출 옥좨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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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4-02-2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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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러 최대 국영 해운사 제재…원유 수출 옥좨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원유 수출을 옥죄기 위해 러시아 최대 국영 해운사 소브콤플로트(Sovcomflot)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충성심과 방탄력'을 기준으로 공천을 한다고 비난했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시스템을 빙자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천'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민주당 공천 기준은 오직 이 대표에 대한 충성심"이라며 "민주당의 공천시스템은 결국 이재명 대표를 방어할 '방탄력'이 절대 기준이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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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美, 러 최대 국영 해운사 제재…원유 수출 옥좨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원유 수출을 옥죄기 위해 러시아 최대 국영 해운사 소브콤플로트(Sovcomflot)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

미국 재무부는 2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석유 판매 수입을 줄이기 위해 소브콤플로트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고, 원유를 수송하는 유조선 14척에 대해 소브콤플로트의 지분이 있는 자산으로 규정했다.

재무부는 이번 조치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 제재를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 상한제에 협력하지 않은 업체를 제재해 러시아의 원유 수출을 위한 수송을 더 어렵게 만든다는 것이다.

원리 아데예모 재무부 부장관은 "러시아 석유에 대한 가격 상한제는 안정적인 에너지 시장을 촉진하면서 러시아의 이익을 제한한다"며 "오늘 우리는 러시아 최대의 국영 해운회사를 대상으로 그들의 은밀한 운용에 타격을 가했다"전했다.

앞서 아데예모 부장관은 이날 미국외교협회(CFR) 강연에서 "우리는 오늘 추가적인 가격 상한제 제재를 부과해 러시아가 제재 회피에 쓸 비용을 늘리고 러시아의 재정 수입을 줄이는 우리의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與 "이재명 충성심 기준 공천" vs 野 "시스템 빙자 한동훈 사천"

4·10 총선이 40여일 남은 가운데, 여아가 상대방의 공천 과정을 비난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충성심과 방탄력'을 기준으로 공천을 한다고 비난했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시스템을 빙자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천'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민주당 공천 기준은 오직 이 대표에 대한 충성심"이라며 "민주당의 공천시스템은 결국 이재명 대표를 방어할 '방탄력'이 절대 기준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이재명표 지록위마(指鹿爲馬·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함) 공천을 멈추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공관위가 경선 후보자들에게 투표 결과 집계 전(全) 과정을 공개하기로 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공천에는 민주당과 달리 '사심'이 개입될 여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조치다. 그 차이를 국민들이 알아봐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의 민주당은 이렇게 할 수 있겠느냐"고 물으며 "못 한다면 민주당은 가짜 시스템 공천, 우리 국민의힘은 진짜 시스템 공천"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힘이 시스템 공천을 도입하겠다며 밝힌 배점은 시스템을 빙자한 사천"이라며 "전체 배점의 15%를 차지하는 당 기여도를 한 위원장과 윤 원내대표가 채점하도록 했다"고 반박했다.

박 대변인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 둘이 마음대로 (후보) 평가 순위를 떡 주무르듯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사천이라고 한다"며 "두 사람이 대체 무슨 기준과 근거를 가지고 당 기여도를 정한다는 말이냐"라고 지적했다.
의대교수협 "정부·의사단체 중재하겠다…전공의·학생, 돌아오길 바라"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하며 의료 공백이 발생한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와 의사단체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필수 불가결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이어 "교수들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의료 정책이 결정되도록 노력하겠다. 하루빨리 전공의와 학생들이 희망을 가지고 환자에게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현 의료 비상사태를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정부뿐만 아니라 의사단체 등과도 대화하며 적극적으로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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