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대만 노동부, 중노년층 재취업에 장려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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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키바라 켄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2-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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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노동부는 중년과 노년층의 노동시장 복귀를 촉진하는 새로운 조치 ’55 플러스 세대 취업촉진 조치’를 발표했다. 조건이 충족되면 재취업한 취업자에 장려금으로 3만 대만달러(약 14만 3400엔)를 지급한다.

 

동 조치는 2월부터 시행된다. 1인당 최대 2회, 총 6만 대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 45세 또는 55세 이상인 사람 중 법률에 따라 퇴직한 사람이 대상이며, 퇴직 후 3개월 이상 경과된 사람이 공적인 취업서비스 기관을 통해 재취업했을 경우 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장려금은 풀타임 근로자의 경우 1회 3만 대만달러, 파트타임 근로자 중 매월 급여가 최저임금의 2분의 1 이상인 경우 1회 1만 5000대만달러를 지급받는다.

 

고용주나 공적인 취업서비스 기관에 대해서도 중노년층에 적합한 직장환경 정비를 위한 장려 조치를 도입한다. 전문교육과 훈련, 유연한 근로시간, 심리상담 등을 실시한 경우 1인을 30일간 고용할 때마다 3000대만달러를 보조한다. 단일 고용주가 연간 최대 30만 대만달러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노동부는 동 조치 실시를 통해 매년 최소 6만명의 중노년층의 재취업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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