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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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진 기자
입력 2024-02-1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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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에서 외국인 2명이 해운대구의 101층 엘시티 건물 옥상에서 '베이스 점핑'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이들이 엘시티 화물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인 99층까지 올라가 베이스 점핑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이스 점핑은 비행기에서 낙하하는 스카이다이빙과 달리 고정된 건물이나 절벽 등에서 뛰어내리는 스포츠로, 짜릿한 스릴감을 느끼려는 동호인들이 전 세계적으로 점점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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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엘시티 전경
부산 엘시티 전경.


부산에서 외국인 2명이 해운대구의 101층 엘시티 건물 옥상에서 ‘베이스 점핑’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외국인으로 보이는 남성 2명을 행방을 쫓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전 7시쯤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엘시티에서 누군가 낙하산 메고 점프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곧바로 출동했으나 이들을 찾을 수 없었다.
 
경찰은 이들이 엘시티 화물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인 99층까지 올라가 베이스 점핑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이스 점핑은 비행기에서 낙하하는 스카이다이빙과 달리 고정된 건물이나 절벽 등에서 뛰어내리는 스포츠로, 짜릿한 스릴감을 느끼려는 동호인들이 전 세계적으로 점점 늘고 있다. 하지만 고도가 낮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데다, 곳곳에 장애물이 있어 스카이다이빙보다 훨씬 위험하다.
 
지난 2019년 11월에도 러시아인 2명이 엘시티에서 베이스 점핑을 해 주거침입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큰 논란이 돼 해당 러시아인 2명에게는 출국 정지가 내려졌고, 이들은 벌금 500만원을 예치한 뒤에야 출국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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