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보물찾기 캠페인' 기네스북 등재...세계적 축제로 키울 것"

[사진=김동연 지사 SNS 갈무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 옛 청사 '보물찾기 캠페인'이 세계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며 "경기도를 대표하고 세계가 찾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가꾸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기네스북 등재는 지자체가 직접 기획한 축제로는 국내 최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오래된 건물에 실감 기술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가상 보물을 찾는 이색 축제에 3040명이 참가했다"며 "옛 청사 주변 소상공인에게는 경제 활력을, 도민에게는 즐길 거리를 제공한 혁신적인 사례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청 옛 청사와 팔달산 둘레길에서 디지털 실감 기술을 이용한 세계 최대규모의 보물찾기 축제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축제는 디지털 실감 기술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어린 시절 소풍에서 즐겼던 보물찾기처럼 보물을 찾는 이색 콘텐츠로, 침체된 옛 청사 인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3040명이 함께 했는데, 이는 종전 세계 기네스북 기록인 2017년 캐나다 오타와시의 2732명을 넘어 기네스북 신기록 등재를 경기도는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