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신당 창준위 출범..."민주당과 연합, 국민 뜻 따르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오현 기자
입력 2024-02-15 17:45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조국신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가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창당 절차에 돌입한다.

    또 "총선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지역구 외에 비례대표 선거도 민주당과 연합하라 하시면 그리 노력하겠다"며 "반대로 지역구에서는 정확한 1:1 정권 심판 구도를 만들고 비례에서는 경쟁하라 하시면 그리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지역구 후보를 낼지 또는 민주당의 통합형 비례정당에 참여해 비례대표 후보를 낼지는 지지층의 여론에 따르겠단 말로 풀이된다.

  • 글자크기 설정
  • "당당한 원내 제3당되자"

조국신당 창준위 출범식 참석한 조국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가칭조국 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신당의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가칭)조국 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신당의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사진=연합뉴스]
'조국신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가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창당 절차에 돌입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5일 서울 동작구 한 카페에서 출범식을 열고 "제대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는, 눈치 보지 않는 당당한 원내 제3당이 되자"고 했다.

그는 "선거 앞두고 이합집산해 정체성이 불분명한 당이 만들어지고 있다. 어느 정당이 원내 3당으로 제대로 된 역할을 하겠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총선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지역구 외에 비례대표 선거도 민주당과 연합하라 하시면 그리 노력하겠다"며 "반대로 지역구에서는 정확한 1:1 정권 심판 구도를 만들고 비례에서는 경쟁하라 하시면 그리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지역구 후보를 낼지 또는 민주당의 통합형 비례정당에 참여해 비례대표 후보를 낼지는 지지층의 여론에 따르겠단 말로 풀이된다. 앞서 박홍근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추진단장은 "'조국 신당'을 선거 연합 대상으로 고려하긴 어렵다"며 거리를 둔 바 있다.

조 전 장관은 또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민주당의 발목을 잡거나, 지지해준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정당이 되지 않겠다"며 "오히려 민주당보다 더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한 발 더 빨리 행동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검찰 독재정권 심판"이라며 "전국의 모든 지역구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이냐, 지지냐를 두고 1:1 구도를 반드시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전날 열린 당 발기인대회에서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선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