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필 KT CTO, MWC24 키노트 선다...퀄컴·차이나M CEO와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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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4-02-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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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 인공지능(AI) 기술 전문가를 키노트(기조연설) 연사로 전진 배치한다.

    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MWC 2024 둘째 날 열리는 'GTI 서밋 2024' 세션에 오승필 기술혁신부문장(CTO)을 키노트 연사로 세우기로 했다.

    오 CTO는 행사에서 텔코(통신사업자)로서 생성 AI를 활용한 KT 미래 혁신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발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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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섭 대표 대신 통신과 AI 결합 주제로 키노트

  • 야후·마이크로소프트·현대카드 거친 AI 전문가

사진KT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CTO) [사진=KT]
KT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 인공지능(AI) 기술 전문가를 키노트(기조연설) 연사로 전진 배치한다. 통신 AI, AI 풀스택 등과 관련한 미래 전략을 전 세계 이통사·파트너사·업계 전문가들에게 알릴 전망이다.

6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MWC 2024 둘째 날 열리는 ‘GTI 서밋 2024’ 세션에 오승필 기술혁신부문장(CTO)을 키노트 연사로 세우기로 했다. 

오 CTO는 행사에서 텔코(통신사업자)로서 생성 AI를 활용한 KT 미래 혁신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발표할 전망이다. 업계에선 △통신과 AI를 결합한 혁신 사업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AI 풀스택 전략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본다.

GTI 서밋 2024에는 오 CTO뿐 아니라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양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 소마 벨라유탐 엔비디아 AI·통신 총괄, 매츠 그랜리드 세계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사무총장 등이 키노트 연사로 함께한다. 전 세계 주요 이통사와 생성 AI 업체 CEO·C레벨 임원이 직접 미래 전략을 발표하는 최중요 행사다.

당초 업계에선 행사 중요성을 고려해 김영섭 KT 대표가 직접 키노트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AI 기술전문가가 KT 미래 전략을 발표하는 게 더 효과적일 것이란 판단에서 오 CTO가 발표하기로 최종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SKT가 MWC 2024에 AI 전문가인 정석근 글로벌·AI 테크 사업부 부사장을 키노트 연사로 세운 것에 KT가 맞불을 놓은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오 CTO는 지난해 KT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외부에서 영입한 AI 전문가다. 야후·마이크로소프트 미국 본사와 현대카드·커머셜 등에서 근무했다. KT그룹의 IT·AI 거버넌스 체계 수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외부 영입 인재인 오 CTO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KT는 기존 정보기술(IT) 부문과 융합기술원(R&D)을 통합해 ‘기술혁신부문’을 신설했다. 연구단계에서 서비스 구현까지 기술개발 전 과정을 혁신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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