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최초로 '포항'에서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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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최주호 기자
입력 2024-01-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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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년 5월 10일, 바닷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 알리는 법정 기념일

  • 포항시, 미래산업 자원의 보고인 바다숲 및 블루카본 조성 활성화 선도

바다식목일 홍보물 사진해양수산부
바다식목일 홍보물 [사진=해양수산부]
경북 최초로 포항에서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 행사가 열린다.
 
매년 5월 10일인 ‘바다식목일’은 바닷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바다 사막화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바다숲의 가치와 조성 성과에 대한 인식 및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2012년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포항시는 지난해 12월 19일 해양수산부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 행사 개최지 공모 계획에 따라 유치계획서를 제출했고, 이후 행사 장소 타당성조사 검토 후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포항시는 해양수산부, 경북도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세부 행사 방안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바다숲에 대한 범국민적인 인식 향상을 위해 해양분야 블루카본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포럼 등 학술 행사도 함께 연계해 포스코 국제관과 호미곶 광장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 등으로 미래산업 자원의 보고인 바다숲이 황폐해지고 있다”며, “올해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 행사 개최를 계기로 바다숲 및 블루카본 조성 활성화를 포항시가 선도해 다음 세대에 건강한 바다를 물려주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 바다숲 조성 사업과 조피볼락산란서식장조성사업에 총 사업비 약 70억원, 블루카본센터 건립에 400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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