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경부선 지하화 등 시민과 함께 미래 개척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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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박재천 기자
입력 2024-01-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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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시정연설

최대호 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최대호 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최대호 시장이 29일 “경부선 지하화 준비 등 시민과 함께 안양시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최 시장은 제29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철도 지하화와 철도 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 국회 통과로 14년 전 처음 공약으로 제안했던 경부선 지하화를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며 “새로운 성장의 희망이 될 경부선 지하화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제정돼 평촌신도시를 새롭게 그려 나갈 토대도 마련됐다”며 “인덕원 주변 개발사업을 올해부터 본격화하는 한편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안양교도소 이전, 시청사 부지 신성장 산업 유치 등 안양의 미래 성장을 위한 과업을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올해 △GTX-C노선·신안산선·월곶판교선·동탄인덕원선 등 철도망 확충 △스마트 도시통합센터 신축 이전 △자율주행버스 운행 △안양1번가 일대 자율상권구역 지정 △청년임대주택 공급 △청년가구 이사비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 도시 안양’의 가치를 더 확고히 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예측할 수 없는 미래는 어렵고 불안할 수 있지만, 늘 그랬듯 확고한 비전과 자신감으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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