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1년 만에 흑자 전환…'국방 사업'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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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4-01-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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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CI [사진=한컴라이프케어]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가 지난해 흑자 전환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 1135억900만원, 영업이익 25억6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3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실적 대비 매출액은 1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82.5% 줄어든 16억원에 그쳤다. 재작년 실적에 일회성으로 발생한 금융수익이 반영됐던 데 따른 일시적 역기저 효과다.
 
실적 회복은 국방 사업 성과가 주도했다. 신형 K5 방독면을 중심으로 작년에만 865억 원 규모의 지상 레이저 표적지시기 사업을 수주했다. 육군 과학화 교육훈련 장비 및 K77 사격지휘 장갑차 후방 카메라 장착 사업 등도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군 과학화 훈련 사업인 마일즈(MILES), 방탄복 등 국방 산업 전반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존 주력 사업인 소방용 개인 안전 장비도 비용구조 효율화로 수익 개선에 기여했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올해도 개인용 소방·안전 장비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고 수익성을 높여갈 것”이라며 “앞서 수주한 국방 사업들의 성공적인 납품과 공격적인 추가 수주 확보를 통해서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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