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방치된 빈집' 철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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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기현 기자
입력 2024-01-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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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시가 도심지와 농촌에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도 빈집 철거 지원사업'에 나선다.

    시는 신청대상에 대해 장기간 방치돼 우범지역 또는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을 우선순위에 둔 심사를 거쳐 대상을 결정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들이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집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이웃 주민들로부터 항의를 받는 사례가 많다"며 "시민들이 서로 관심을 갖고 집주인을 설득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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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도 빈집 철거 지원사업' 개시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사진여수시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사진=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도심지와 농촌에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도 빈집 철거 지원사업'에 나선다.

여수시는 빈집 40동에 총 1억2000만원을 투입, 소유자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철거할 경우 철거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월 26일까지 집 소유주가 해당 건축물이 있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시는 신청대상에 대해 장기간 방치돼 우범지역 또는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을 우선순위에 둔 심사를 거쳐 대상을 결정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들이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집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이웃 주민들로부터 항의를 받는 사례가 많다"며 "시민들이 서로 관심을 갖고 집주인을 설득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빈집 53동에 대해 철거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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