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오는 23일부터 사전 판매 실시…27일부터 사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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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 기자
입력 2024-01-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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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최초 신개념 대중교통 통합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출범 앞두고 모바일·실물카드 판매 첫 선

  • 모바일카드는 안드로이드폰에서 다운로드 및 계좌이체…실물카드는 역사 등에서 구입 및 충전

  • 6만2000원·6만5000원권 2종류 발매...기호에 맞게 선택 가능

기후동행카드 전면 사진서울사
기후동행카드 전면 [사진=서울사]

 

서울시는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모바일카드 다운로드와 실물카드를 23일 사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오는 2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후동행카드'는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기 위해 서울시가 도입한 새로운 교통 혁신 정책으로, 독일의 월 49유로 '도이칠란드 티켓(D-Ticket)'을 벤치마킹했다. 기후동행카드는 무제한 통합 교통 정기권으로 권종 액수에 따라 버스(마을버스)와 지하철, 따릉이, 하반기 도입 예정인 한강 리버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시는 따릉이 이용 유무에 따라 선택 폭을 넓혀 자신에게 맞는 권종을 구매할 수 있도록 6만2000원권과 6만5000원권 등 2종으로 나눠 출시한다.
카드는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 두 가지로 나뉘는데 모두 23일부터 동일하게 다운로드와 판매를 시작한다.
모바일카드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회원 가입을 한 뒤 계좌이체 방식으로 충전한 후 이용하면 된다. 다만 아이폰 사용자는 이용이 불가능한데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아이폰 이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게 사업자인 티머니 측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물카드는 23일부터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1호선 서울역에서 청량리역 구간, 2~8호선 역사 고객안전실에서 3000원에 구매한 뒤 역사 내 충전단말기에서 현금 충전한 뒤 이용하면 된다. 9호선은 역사 내 편의점에서, 신림선·우이신설선 등은 주변 편의점에서 현금과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단 편의점에서는 충전서비스가 아직 지원되지 않는다. 시는 20일부터 구체적인 판매·충전소 위치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또 따릉이 이용이 포함된 6만5000원권을 구입하면 휴대전화 기종과 관계없이 '티머니GO' 앱에서 기후동행카드 번호 16자리를 입력한 후 1시간 이용권을 30일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단 실물카드 이용자는 카드 뒷면 좌측 상단 QR코드로 접속해 미리 기후동행카드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23일 카드 구매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를 드디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며 "출범 직후 지속적인 개선과 보완을 통해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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