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다선 용퇴론, 만능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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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수습기자
입력 2024-01-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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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정치인은 계속 정치해야"

  • "중도층은 무조건 민생"

  • "제3지대 가능성, 최대 7석 내외"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사진조정훈 의원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사진=조정훈 의원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4‧10 총선 현역의원 물갈이와 관련 "다선 의원 용퇴가 핵심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당 인재영입위원인 조 의원은 16일 오전 SBS '김태현의 정치쇼'라디오에서 "지난 총선을 보면 보수 정당은 과반 가까이 물갈이 했으나 4분의 1밖에 하지 않은 민주당에 참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이 역동적이고 젊어져야 한다는 점에 동의한다며 '좋은 중진과 신인의원' 모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무 검사와 막말, 도덕성 비리 검증을 통해 국민적 기준에 맞지 않는 이들은 초선이든 중진이든 물러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지난 15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3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가진 오찬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 "3선 이상 의원들이 협조해 줘야 공천 개혁의 공간이 생길 수 있기에 일종의 상견례 정도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오찬에서 안철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논란과 관련해 '특별감찰관 임명'을 서두르자 한 것을 두고 "김 여사 리스크가 총선 수도권 향방의 핵심이 될 거란 점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중요한 건 중도층의 민생이다. 특히 수도권 내 절대적으로 유리한 곳을 제외한 20~30개 스윙 지역구는 무조건 민생이다"고 반박했다.

또 전날 한 위원장이 총선공약개발본부 출범식에서 '택배처럼 기다려지는 공약을 내겠다'고 한 것에 "중산층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공약"이라며 "붕 뜨는 얘기 말고 손에 잡히는 민생 문제로 짐작한다"고 풀이했다.

조 의원은 이번 선거의 성격에 대해 "대선처럼 한 명을 뽑는 게 아니라 300명을 뽑기에 이념 선거가 아니라 내 삶에 도움 되는 이를 뽑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당정대 중 당이 앞장서서 선거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최근 당이 영입한 인재들의 출마 방식에는 "'영입인재는 무조건 전략공천이다' 이런 공식은 없다"면서도 "영입인재들에게 기존에 2~3년간 준비한 이들과 똑같이 경쟁하라는 것도 대우는 아닌 거 같다"고 여운을 남겼다.

한편 조 의원은 '빅텐트'로 거론되는 제3지대에 대해 "정의당 수준의 존재감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민들은 이기는 후보에게 투표하는 경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이준석 전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최근 발언을 보면 두 분이 함께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독자 당선 가능성은 최대 7석 내외"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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