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0.49%p 인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상현 기자
입력 2024-01-15 09: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약 40만명 혜택 예상

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대형 생명보험사 중 가장 먼저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오는 17일부터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

보험계약대출의 금리는 상품별 적립금 부리이율에 가산금리를 더해 산출 하는데, 금리확정형 상품의 경우 그동안 1.99%의 가산금리를 적용해왔다.

회사 측은 금리확정형 상품의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는 1.5%로 0.49%포인트 인하되며, 기존 대출 보유고객 약 40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최근 보험계약대출 금리 산정체계가 불합리하다는 지적에 따라 전체 보험사를 대상으로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 합리성을 점검했다. 금감원은 대출금리 산정기준이 되는 보험협회의 표준모범규준에서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 항목별 세부 사항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지 않다보니 가산금리 산정이 불합리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봤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어 있던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를 금리연동형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1.5%)와 동일한 수준으로 산출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15일부터 3일간 해당 대상 고객에게 알림톡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