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중앙선거위원회는 13일에 실시되는 대만 총통 선거 유권자 수가 1954만 8531명이라고 9일 발표했다. 이 중 타이베이(台北), 신베이(新北), 타오위안(桃園), 타이중(台中), 타이난(台南), 가오슝(高雄) 등 행정원(내각) 직할 6개 시가 70%를 차지했다.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도시는 신베이시로 340만 2064명에 달했다. 타이중시(232만 8896명), 가오슝시(231만 2303명), 타이베이시(209만 62명), 타오위안시(188만 2592명), 타이난시(156만 7432명)의 순.
연령별로는 40~49세가 가장 많은 388만 5393명으로 전체의 19.9%를 차지했다. 이어 50~59세가 353만 1252명(18.1%), 20~29세가 284만 9229명(14.6%).
총통 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입법위원(국회의원) 선거의 비례대표 유권자는 1956만 6007명, 선거구 유권자는 1903만 7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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