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證 "미래에셋증권, 적극적 주주환원정책 주가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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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4-01-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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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 사옥 사진미래에셋증권
서울 중구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 사옥 [사진=미래에셋증권]

BNK투자증권은 11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 기준 954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및 대체투자 관련 평가손실,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평가 및 처분 손실 선반영 등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수료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경우 양호할 전망이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3~4분기 각각 23조원, 17조원으로 2022년말(13조원)보다 많았으며, 그간 부진했던 주식발행시장(ECM), 채권발행시장(DCM)의 기저효과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우려와 달리 11조원을 상회하는 자기자본과 보수적 선방영분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실적감소에도 경영진의 주주친화정책 강화 의지를 지속하기 위해 700억원의 자사주 소각을 포함해도 주당배당금은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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