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부, 군사작전 펼치듯 쌍특검법 거부…방탄 국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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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제 기자
입력 2024-01-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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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익표 "윤 대통령, 국민 버리고 가족 선택"

  • 서영교 "특검 거부 대통령, 국민이 거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회가 '쌍특검(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및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관련)법'을 정부로 이송한 지 채 하루도 되지 않아 군사작전 펼치듯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의결했다"고 질타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국무회의에 불참한 위원들에게 '불참사유서를 제출하라'는 공지도 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여사를 지키기 위한 방탄 국무회의를 연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가족을 위한 방탄 국무회의를 전격 실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쌍특검은 법률 이상 의미가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8개월간 무너진 공정과 상식, 정의를 바로 세워 달라는 국민 명령"이라며 "그런데 윤 대통령은 결국 본인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선택을 했다"고 꼬집었다.

홍 원내대표는 "역대 어느 대통령도 가족이 연관된 특검을 거부한 적 없다. 이번이 국민을 버리고 가족을 선택한 첫 사례"라고 덧붙였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이날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경상북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특검을 왜 거부하느냐. 죄를 지었으니까 거부한다. 진상을 밝히고 조사하면 감옥 가기 때문에 못하는 것"이라고 발언한 영상을 틀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서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은 자신이 한 말을 잊어버린 건가"라며 "아니면 뻔뻔하게 다시 거짓말을 하는 것인가. 왜 거부하시나. 죄를 지어서 거부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거짓말하는 대통령, 국민이 거부한다. 특검 거부한 대통령, 국민이 거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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