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경기도, 침수 피해 우려 하천 방지대책 수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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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4-01-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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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하천 498곳 침수 방지 대책 수립 용역 추진'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도시하천 유역의 침수 예방을 위해 침수 피해 방지 대책을 세워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도시하천 침수 방지 대책 등 수립 용역비 2억원을 확보해 상반기 용역을 시작한다.

오는 3월 15일 시행 예정인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이하 도시침수방지법)'에 따른 것으로, 이번 방지 대책은 경기도 차원의 선제 대응 방안이다.

도시침수방지법은 기후 변화와 도시화에 따른 대규모 홍수에 적절하게 대응하고자 도시하천의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별도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내 지방하천 498곳의 현황을 파악하고, 침수 피해 이력 등을 조사한 뒤 침수가 우려되는 곳을 선정해 기본 계획 및 시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21년 12월 지방하천 정비 사업 우선순위 등을 정한 경기도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2021~2030)도 다시 살펴 도시하천 연계, 현지 여건 변화 등을 수정 보완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시침수방지법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하천별 특성에 맞게 도시하천 등에 대한 침수 피해 방지 대책을 수립해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배달특급 다회용기 사용 주문 18만건…탄소 저감 효과 '톡톡'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다회용기 제공 사업을 통해 지난해 18만여 건의 다회용기 사용 주문을 끌어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다회용기 제공 사업을 진행하는 곳은 화성시와 용인시, 김포시, 안산시, 안성시, 시흥시 등 6곳이다.

지난해 다회용기를 가장 많이 사용한 지자체는 화성시 동탄으로, 배달특급 주문과 지역축제 행사를 통해 주문과 공급 건수가 5만6000여 건에 이른다.

용인시 수지구는 4만1000여 건, 안성시 안성1·2·3동은 3만7000여건, 김포시 1만4000여 건, 안산시 고잔·초지·월피·성포동 1만8000여 건, 시흥시 배곧·정왕 800여 건 등이었다.

용인시와 김포시의 경우 학교와 회사 등에서 경기도주식회사와 계약을 통해 단체 도시락 업체에 도시락 주문 시 다회용기를 제공받기도 했다.

이를 통해 용인시 7000여 건, 김포시 9000여 건 주문이 이뤄졌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 4월 김포·시흥·안산·안성·용인·화성시는 물론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 땡겨요 운영사 신한은행, 다회용기 서비스 업체 잇그린과 함께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배달앱 사들은 6개 지역에서 지난 한 해 27만 건의 다회용기 공급 주문을 접수하며 다회용기 확산에 기여했다.

배달특급은 배달앱 업계 최초로 지난 2021년 7월 다회용기 제공 시범 사업을 화성시에서 시작한 바 있다.

이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며 다회용기 확산을 통한 환경·사회·투명(ESG) 경영과 탄소 저감에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에도 배달특급 다회용기 제공 업체를 더 늘리는 한편 사용률 확대를 위한 지역 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지역 축제와 대학 축제 등에서도 활발한 다회용기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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