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DJ는 어떤 존재? 전라남도 'DJ정신 계승 행사'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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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24-01-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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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큐영화 '길위에 김대중' 무료상영 '인동초의 봄' 국악공연 이어져

 
다큐영화 길위에 김대중포스터
다큐영화 '길위에 김대중'포스터


우리에게 김대중 전 대통령은 어떤 존재일까.
 
지역감정과 이념논쟁의 대표적인 피해자면서 극복하고 대통령에 당선돼 ‘준비된 대통령’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평화시대를 열고 마침내 최초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됐다.
 
그가 있다면 오늘의 국내외 상황을 어떻게 진단할까 한번쯤 생각하게 된다.

또 전라남도가 올해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기로 해 주목된다.
 
먼저 오는 5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돌아보는 100년, 나아가는 100년’을 주제로 기념 영상 상영, 기념사와 전남지역 범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김대중 정신계승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같은 날 부대행사로 기념 다큐 영화 ‘길 위에 김대중’을 오전 10시 40분, 오후 2시 두 차례 무료 상영한다.
 
남도소리울림터에서는 전남문화재단에서 기획한 국악공연 ‘인동초의 봄(가제)’을 탄생일에 맞춰 6일 오후 4시 공연할 계획이다.
 
김대중 100년 기념식 포스터
김대중 100년 기념식 포스터


또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는 5일부터 12일까지 1주일간 김대중 대통령의 개인적 면모를 볼 수 있는 일상 사진과 옥중서신, 노벨평화상 메달 등 소장품 특별 기획·전시도 이어진다.
 
이밖에 특별 다큐가 1월 초 방영되고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는 1월 중순부터 2월까지 김대중 대통령 관련 특강과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인류가 겪고 있는 전쟁·경제침체 등 대전환 시대의 위기는 고난과 역경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김대중 정신’이라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그의 정신을 기리고 미래 세대에게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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