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해 축포 쏘며 MOM 선정.."2024년도 함께 하기를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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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1-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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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세리머니를 펼치는 손흥민 사진AP·연합뉴스
새해 첫 세리머니를 펼치는 손흥민 [사진=AP·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새해 축포를 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AFC 본머스와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3-1 승리를 도왔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지오바니 로셀소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질주해 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리그 12호골이 나온 순간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됐다. 올 시즌 열린 20경기에서 8경기나 MOM에 등극하며 자신이 토트넘의 에이스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함께한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요리스는 올해부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에서 뛰게 됐다.

손흥민은 "2023년 마지막 경기를 여러분 덕분에 행복하게 끝냈다"면서 "올 한 해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덕분에 행복한 축구를 할 수 있었고, 그 행복한 축구 덕분에 여러분들이 잠시나마 행복하시고 웃을 수 있으셨다면, 그것이 저와 여러분의 2023 가장 큰 행복이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2024년에도 이 행복이 저와 여러분 모두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골로 리버풀 FC의 모하메드 살라, 본머스의 도미닉 솔란케와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 맨체스터 시티 FC의 엘링 홀란과는 2골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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