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손흥민 감아차기, 韓 축구팬 선정 '올해의 골'...이강인 2위

손흥민의 싱가포르전 골이 대한민국 축구 팬이 꼽은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사진은 싱가포르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손흥민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손흥민의 싱가포르전 골이 대한민국 축구 팬이 꼽은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사진은 싱가포르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손흥민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이 싱가포르전에서 터트린 왼발 감아차기가 대한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골'로 뽑혔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올해의 골'을 발표했다. '올해의 골'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의 골' 투표에는 총 2만5908명이 참여했으며, 손흥민은 1만1473명의 지지로 약 4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왼발 중거리슛을 날리며 대표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당시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바로 밖에서 왼발로 날린 슈팅은 반대편으로 휘어지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의 실력을 다시 한번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진행한 올해의 골 순위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대한축구협회에서 진행한 올해의 골 순위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한편 손흥민의 뒤를 이어 지난 10월 13일 펼쳐진 튀니지전에서 나온 이강인의 프리킥골이 37%(9754표)의 지지를 받았다. 3위는 9월 19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터진 백승호의 프리킥골이었다. 백승호의 골은 1834명(7%)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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