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대통령실 수석 만나 "선거 앞둔 여야 대립 풀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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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
입력 2023-12-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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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관섭 "잘 보필해 원만한 국정 운영 되게 노력"

  • '김건희 특별법' 강행엔 "국회 결과 보고 말하겠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처리와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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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왼쪽)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오른쪽),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처리와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진표 국회의장이 22일 취임 인사 차 국회를 방문한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한오섭 정무수석과 만나 국회와의 소통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날 두 사람에게 "수석의 역할이라면 대통령의 눈과 귀가 돼야 한다"며 "대통령이 국민 다수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올바른 판단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 운영 파트너인 국회와 협력이 잘 되게 하는 것도 정책실장·정무수석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라진 관행이지만, 제가 김대중 정부서 수석을 할 때는 한 달에 한 번 야당 정책위의장과 꼭 만났다"며 "여야가 선거를 앞두면 대립하니 그런 걸 풀어주는 게 수석들의 역할"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 실장은 "늘 국회를 존중하고 여야가 원만한 상황에서 국정 운영을 하시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나, 정치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것 같다"며 "우리가 잘 보필해 원만한 국정운영이 되게 애쓰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늘 의장님께서 국회를 아주 원만하고 균형되게 이끄시려고 노력해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계신다"고도 전했다.

한 수석도 "늦었지만 원만하게 예산안이 잘 처리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의장님의 중재 노력 결실"이라며 "여야 대치 국면이 이렇게 진행되는 게 안타까운 사실이다. 국민의 입장에서 국회와 소통하는 데 소홀함이 없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약 40분 동안의 비공개 접견을 마친 뒤 자리를 뜬 한 수석은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특검법' 강행에 대한 기자들의 물음에 "국회에서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니 결과를 보고 말씀드리는 게 맞겠다"고 답변했다.

내달 3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대통령 신년 인사회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윤 대통령이 별도로 회동할지에 대해서는 "그날은 덕담하고 환담하는 그런 자리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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