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국 최초 모든 대학생 반값등록금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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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김한호 기자
입력 2023-12-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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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2182명에게 장학금 20억원 지급…2017년 시작 후 6년만에 결실

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의 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 군수)은 지역 내 대학생 전 학년에게 반값등록금을 지원함으로써,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값등록금을 완전 실현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3년 1~2학기 장학생은 반값등록금 1946명 등 4개 분야에서 2182명이 선발됐다.

또한 장학금은 지난해 12억보다 8억원 오른 20억원이 지급됐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2017년 대학교 1학년 반값등록금 지원을 시작으로 2018~2019년에 1~2학년, 2020년에는 1~3학년, 2021년에는 1~4학년에 대해 1학기 반값등록금을 지원했다.

이어 며, 2022년은 1~3학년 1학기, 4~6학년(의대·한의대 등 5~6학년제) 2학기까지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왔다.

그리고 올해 대학교 전학년 1~2학기 반값등록금의 완전한 지급을 실현하게 된 것이다.

특히 장학금은 고향을 사랑하는 많은 군민과 향우들의 매달 정기적인 자동이체 후원과 일시기탁 등을 통해 조성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장학금 지원의 선순환 구조를 동력 삼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금 지원사업을 앞으로도 지속·발전한다는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의 미래인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마음껏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범위 확대를 위해 수년간 노력해왔고, 지역 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후원자들 덕분에 오늘날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금 지급 완료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2023년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금 지급을 모두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전년도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안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에 따라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지난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총 1173건이 접수됐는데, 이중 휴·폐업자, 제외업종(유흥업 등), 전년도 연매출 3억원 초과 등 지원 제외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군은 선정된 1097건에 대해 4억2500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지원 대상자 중 최대 100만원을 모두 지원받은 사례는 총 76건이다.

한편, 군은 이외에도 소상공인 자금지원 사업(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확대 지원), 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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