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설 위기경보 '경계'로…22일까지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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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3-12-2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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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로 격상…제설 작업 등 진행

대설로 인한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로 상향됐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오후 8시부로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충청권과 전라권에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 바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 서부 50㎝, 광주·전남 서부 30㎝, 남부 서해안 20㎝, 전북 동부 10㎝ 이상이다.
 
중대본은 대설로 인한 인명·재산 등 피해를 예방하고, 출근길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 및 제빙작업을 빈틈없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자체 요청이 있을 때 군부대 등 관계기관에서는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도 강조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대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설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특히 취약계층 세대 중 난방이 어려운 세대는 임시거주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대설주의보 속 서산시청 앞은 설국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20일 아침 충남 서산시청 앞 공원 나무들에 10㎝가량 눈이 쌓여 설국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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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20일 충남 서산시청 앞 공원 나무들에 10㎝가량 눈이 쌓여 설국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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