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군산·익산·순창 4개 시·군 대설주의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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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3-12-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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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오후부터 21일 새벽 사이 많은 눈 예상…전북도, 비상 1단계 가동

20일 오전에 전주와 군산 익산 순창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주시 우아동 교량에 눈이 쌓여 있다사진김한호 기자
20일 오전에 전주와 군산, 익산, 순창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주시 우아동 교량에 눈이 쌓여 있다.[사진=김한호 기자]
전북 전주와 군산, 익산, 순창 등 4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에 군산과 익산, 순창에, 오전 9시 20분에 전주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0일부터 22일까지 전북 동부에 3~10㎝, 전북 서부 및 순창은 5~20㎝ 등의 예상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서해안에는 최고 30㎝ 이상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20일 오후부터 21일 새벽 사이 매우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이에 도는 이날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대응단계를 가동했다.

도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은 만큼,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 빙판길에서의 교통 및 보행자 안전사고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또한 도는 시·군, 유관기관 등과 협력, CCTV 등을 활용해 기상, 도로 상황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강설시 가용한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도로 제설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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