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입장 허용인원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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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정성주 기자
입력 2023-12-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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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1일 개인입장객 700명에서 1050명까지 회차당 50명씩 늘려

 
사진김포시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하 ‘애기봉’) 관람객 입장 허용인원을 대폭 늘릴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현재 개인입장객은 회차별로 100명까지 가능하지만 내년부터는 50명씩 늘어나 150명까지 가능해진다.

1일 7회차까지 운영되므로 하루 개인입장객이 총 350명이 늘어나는 셈이다.

시는 3월까지 시범운영 후 주차 및 관람동선 등 문제점을 파악, 보완해 4월부터는 개인입장객을 현재보다 두 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애기봉은 군사지역에 소재해 군에 의해 1일 총 관람객 입장인원이 제한된다. 시는 관할부대인 해병2사단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방문객들의 관람불편을 해소하고 방문객 급증에 따른 관광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1일 총 입장인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애기봉은 2021년 10월 개장후 지금까지 누적방문객이 20여만명에 이르러 김포의 대표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코로나 종식 이후 관광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매월 전년 동월대비 150% 가까이 방문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2월초 애기봉 조강전망대에 북한지역의 생생한 모습과 DMZ의 생태자원을 스마트 기술로 체험할 수 있도록 XR망원경과 AR동물원 등 새로운 콘텐츠인 ‘DMZ전망대 스마트 체험존’을 조성한 바 있다.

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허용인원 확대로 방문객들이 한층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애기봉이 경기도의 대표 안보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3년 김포예술인의 밤’ 개최
사진김포시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김포지회(회장 유영화)가 주관한 ‘2023년 김포예술인의 밤, 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김포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한 김포예술인의 밤은 올 한해 다양한 창작활동을 한 지역예술인들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송년음악회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1부(저녁 6시 30분)와 2부(저녁 7시)로 나뉘어 열렸다.

1부에서는 올 한해 지역예술발전에 기여한 김포예술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고 2부에서는 공연무대로 채워졌다.

김선준, 왕탁, 한태현, 하동근, 정호 등 미스터트롯 공연자 5팀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돋구었다.

신명나는 공연에 김포시민들과 지역예술인들은 한마음으로 즐기며 연말 송년음악회를 만끽했다.

시상식에서는 △김포시장상 윤옥여(문인), 박재희(미술) △국회의원상 전현성(음악), 안지선(국악), 방지웅(미술), 나상태(사진) △김포시의장상 이여진(문인), 정다운(연극) △한국예총회장상 김혜경(사진), 최경숙(국악), 김덕자(시낭송), 권영진(시낭송) △경기예총회장상 유의정(음악), 전상진(연극) 등이 수상했다.

유영화 김포예총 회장은 “저물어가는 한 해를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문화예술을 나누며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김포를 만드는 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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