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복모델선발대회 마무리..."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 것"

지난 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IHP 2023 국제한복모델선발대회’ 본선대회 결과, 최윤정(오른쪽)씨가 대상에 선정됐다. [사진=IHP 조직위원회]

'2023 국제한복모델선발대회' 본선대회가 지난 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트레져헌터 주최·메이크어워즈 주관으로 개최된 2023 국제한복모델선발대회는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문화교류 진흥에 앞장서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IHP 2023 국제한복모델선발대회’ 본선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HP 조직위원회]

이날 본선은 100여 명의 모델들이 형형색색의 한복을 입고 각자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또한 우아한 한복의 자태를 돋보이게 하는 런웨이와 갈라쇼, 축하무대 등이 펼쳐졌다.

'대상'은 최윤정이 받았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서혜정, 정지인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시니어상, 트레져헌터상, 특별상 외 5대궁상 등 총 62명의 국제한복모델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수상한 국제한복모델은 밀리노 한국-이태리 수교 140주년 기념 패션쇼와 국내외 한복 관련 행사에 참가해 한복을 통한 국제문화교류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장혁 국제한복모델선발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수많은 참가자 여러분의 한복에 대한 사랑과 열정에 감동했다"며 "앞으로 많은 기업과 지자체와 협업해 한복의 아름다움과 한국의 미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더 크고 의미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