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사상 첫 공동대표 전환…김택진·박병무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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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3-12-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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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 "신성장 동력 발굴과 글로벌 기업 도약 강화 위한 포석"

사진엔씨소프트
박병무 엔씨소프트 신임 대표 내정자.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영입하며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설명이다.

엔씨는 박병무 대표를 신임 공동대표 후보로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지난 2007년 3월 엔씨 사외이사로 처음 이사회에 참여했고, 2013년부터 현재까지 줄곧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아왔다. 

지난 1997년 창립 이후 김택진 대표 단독으로 운영되던 엔씨소프트에 공동대표 체제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엔씨는 박 신임 대표를 통해 '컴퍼니 빌딩(Company building)' 전략을 중장기적으로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1961년 6월생인 박 신임 대표 후보자는 대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김 대표와는 고등학교·대학교 동문이다. 그는 대학 재학 중 사법고시(25회)에 합격한 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구 로커스홀딩스) 대표, TPG아시아(뉴브리지캐피탈) 한국 대표·파트너, 하나로텔레콤 대표, VIG파트너스 대표를 역임했다. 기업 경영, 전략, 투자 관련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 경영인이라는 평가다.

이러한 엔씨의 기대는 사업보고서에서도 잘 나타난다. 엔씨는 박 후보자에 대해 "법률·투자 전문가로서 이사회 의사 결정 과정에서 전문적 의견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사회 선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장기간 엔씨 이사회에서 김택진 대표 등과 호흡을 맞춘 만큼 엔씨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엔씨 관계자는 "박 후보자의 역량과 전문성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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