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4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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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김한호 기자
입력 2023-11-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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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비 4억5800만원 확보…3300가구에 농식품 구매 바우처 카드 지원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58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소와 과일, 육류 등 국내산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20년 지자체 4곳으로 시작해 내년 대상지로 전국 2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특히 군은 이번 시범사업 공모 선정으로 민선8기 공약사업인 푸드플랜과 연계해 건강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공고히 하고, 취약계층의 먹거리 보장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구의 소득격차에 따른 식품 불안정성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에서는 3300여가구가 혜택을 받게 된다.

바우처 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원, 2인 가구 월 5만7000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거동불편자에 한해 농산물 꾸러미 배송 서비스도 병행 추진될 예정이다.

내년 2월에 신청받은 후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사용하는 바우처 카드는 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 하나로마트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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