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중동 '광폭 행보'…위믹스 글로벌 사업 '드라이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선훈 기자
입력 2023-11-30 09: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위메이드
지난 2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ADFW) 2023 패널 토론에 참석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맨 오른쪽)의 모습. [사진=위메이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지난 27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현지에서 개최된 다양한 글로벌 경제 포럼 등에 참석하며 위믹스 글로벌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30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장현국 대표는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ADFW) 2023에 참석해 주요 행사 중 하나인 '핀테크 아부다비'의 '컨버전스: 미디어, 컬쳐와 핀테크' 토론에 패널로 나섰다. 이 자리에는 장현국 대표와 함께 소셜 미디어 플랫폼 '베로(Vero)'의 설립자이자 테크 기업 투자자인 아이만 하리리, 6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벤처스의 설립자 카스파 리가 함께했다.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용해 큰 규모의 기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장현국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게임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주고, 더 많은 이용자를 불러 모은다"며 "이는 개발사와 플랫폼의 더 큰 수익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 게임사 최초로 두바이 상공회의소의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 회장 겸 CEO와 공식 미팅을 갖고 위메이드와 두바이 간의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위메이드는 두바이의 게임·웹3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글로벌 CEO 컨퍼런스 '포춘 글로벌 포럼 2023'에도 참석해 세계적 기업의 주요 인사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

포춘 글로벌 포럼은 1995년부터 미국 경제지 '포춘'에서 주최하고 있는 행사로, 중동 지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포럼에는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의 여러 임원들이 컨퍼런스를 찾았다. AI, 컨설팅, 사이버 보안, 석유와 가스, 산업 자동화, 의료, 통신 등 아랍에미리트 각 분야별 정부 인사들도 참석했다.

앞서 위메이드는 올해 초 아부다비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4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